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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노기자카46 후카가와 마이 - 성모로부터의 전언



서로,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요

마이마이는 졸업하면 어떤 인생을 걸어나갈까

이불 속에서 그런 상상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덧 아침이……라고 하는 팬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인터뷰는 자신의 미래를 예상해보는 것으로

어느날 어디선가 딱 만나는 일을 바래보며, 성모의 라스트 메시지를 들어보자

 

노기자카46 후카가와 마이 - 성모로부터의 전언


[딸이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하면 많이 힘들거야라곤 말하겠지만 그만두게는 안 할거에요]

[마지막 바램]

드디어 후카가와상의 졸업콘서트가 아주 가까이 다가왔습니다만, 오늘은 졸업후 더욱더 앞……, 후카가와상의 미래에 대해서의 얘기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후카가와 미래……. 어찌될지 제 자신도 전혀 상상이 안 되네

소원이라도 상관없으니까.

후카가와 할머니 정도인가요?

그럼, 노후부터 얘기 나눠볼까요(웃음). 제멋대로의 이미지지만, 실에 둘러쌓여서, 흔들의자에 앉은채 머플러를 뜨고 있을 것 같네요.

후카가와 후후후. 머플러는 뜰 줄 몰라요(웃음). 하지만, 요전번, 죽기 전까지 하고 싶은 것은 뭘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여러 외국에도 가고 싶고, 야쿠시마에도 가보고 싶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죽기 전에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싶어요.

―「죽기 전까지가 아니라 죽기 전에인가요!?

후카가와 . 겁쟁이라서. 하지만, 죽기 직전이라면 더 이상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고 할까. 그러니 이제 슬슬 수명이……」라 된다면.

나를 스카이 다이빙에 데려다주, 라고(웃음).

후카가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그 굉장함을 알 수 없을 거라 생각하기에, 한 번으로 좋으니 경험해보고 싶다고 느껴서. 지금은 무서워서 못하지만요.

그럼, 조금 더 가까운 미래로 하면, 40세를 넘어섰을 때의 인생은 도쿄에서 살고 싶은가요? 아니면 고향인 시즈오카에서 살고 싶은가요?

후카가와 그건 자주 생각해요. 역시 자연이 많은 곳이 좋겠다, 고는 생각해요. 도쿄에서도 콘크리트 가득한 북적북적한 거리보다, 살짝 도심을 벗어나, 공원이 있거나, 녹림 우거진 곳이 안정되기에.

살아보고 싶은 곳 있나요?

후카가와 자연이 많고, 적당히 편리한 곳……. 어디려나?

도쿄에서 살 가능성은 낮으려나요?

후카가와 ~, 50:50이려나. 지금은 아직 모르겠어요. 40대의 자신도 상상이 안 되니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나요?

후카가와 , 30세 전후 정도에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 분에게도 행복하게 지내렴이라고 무척 들어요.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그룹을 졸업하는 건 아니니까.

물론이죠, 물론이죠(웃음).

후카가와 언젠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할 정도의 감정입니다.

고향 친구들은, 결혼해서 어머니가 되어 있는 애도 있나요?

후카가와 지금이 러시네요. 라고 할까 러시를 뛰어 넘은 정도…….

결혼러시?

후카가와 시즈오카에 있는 친구들은, 거의 다들 결혼했어요. 도쿄라던지 오사카로 나와 있는 애는, 아직인 듯하지만. 그러고 보니, 나고야 악수회 때 친구들이 서프라이즈로 와줬어요. 한 명은 입적했고, 한 명은 프로포즈 받고, 다른 한 명은 임신했어라고 보고를 해줘서. 그래서 악수회 중에 감동해서 울어버려서……. 레인을 한차례 멈춰버렸었어요.

그러한 화제가 가까워져온 거군요.

후카가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에게 바꿔서 생각하는 일은 없어요. , 지금은 그쪽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아서, 우선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싶네요.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언젠가 결혼했다고 치고, 아이는 갖고 싶나요?

후카가와 아이는 갖고 싶어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라면 어느쪽이 갖고 싶나요?

후카가와 !? 전혀 생각해 본적 없었어……. 어느 쪽이든 무조건 귀여울거라 생각하기에.

매력적인 어머니가 될 것 같네요. 자상하고 포용력 있는 느낌의.

후카가와 아뇨 아뇨, 저는 전혀 그런…….

후카가와상은 어머님을 닮았나요?

후카가와 얼굴이나 분위기는 무척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쿠라이)레이카 엄마와, (아키모토)마나츠 엄마와, 어머니가 함께 식사를 했다는 듯한데, 레이카 엄마가, 집합장소에 서있는 우리 어머니를 보고 마이마이가 온 건가 싶었어!라고 놀라셨다는 듯해서.

잘못 볼 정도로 닮은 거군요(웃음).

후카가와 키도 거의 같은 정도라서. 어머니는 쇼트컷이지만.

그러고보니, 후카가와상의 어머님이 네잎클로버 사진을 메일로 보내줘서, 그 사진에 마이에게 해피한 일이 있기를이라는 메시지가 첨부되어 있었다, 라는 에피소드를 들은 적이 있어서. 어쩜 이리 멋진 어머님인걸까!라고 느꼈습니다.

후카가와 꽤 전의 얘기에요(웃음). 하지만, 저희 어머니, 꽤나 장난꾸러기라. 친가에서 간장이나 미림을 보내주실 때, 상자 안에 조그만 Ziploc도 같이 있어, 그 안에 해바라기 씨가 2알 있었어요. 뭘까?싶었더니, -쨩으로부터 마이쨩에게라고 편지가 첨부되어 있어서(웃음).

-?

후카가와 친가에서 기르고 있는 새에요. 그리고, 다른 Ziploc에는 개 사료가 들어있어서. 이건, 코코쨩으로부터야라고.

매력적인 어머님이네요!

후카가와 장난기가 굉장해요. 그 편지는 버릴 수 없어서, 지금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어요.

얘기를 듣고 있으니, 그런 어머님으로부터 후카가와상과 같은 사람이 태어나는 것도 납득이 됩니다. 모녀 싸움 같은 건 한 번도 한 적 없는 건 아닌지?

후카가와 그치만, 어렸을 적엔, 어머니와 자주 싸웠을지도.

정말인가요!? 믿기 어려운 얘기지만……. 어떤 일이 계기로?

후카가와 제가 숙제를 하지 않아서 제대로 하렴!이라고 혼나거나. 여름방학 숙제를 아슬아슬할 때까지 모아두는 타입이었기에, 울면서 끝나질 않아~. 도와줘~라고 말해서 도움받거나 했었네요.

, 도와주시는 군요(웃음).

후카가와 중학교 때에는, 저녁밥 식탁에 제가 좋아하지 않는 반찬이 줄지어 있으면, 이거면, 밥이 그다지 넘어가질 않겠어처럼 말해서, 혼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결코 그런 말 못하지만요. 부모 곁을 떠나 생활하며, 매일 요리를 만들어주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기에.

하지만, 싸움의 이유가 후카가와상답다고 할까, 귀엽네요.

후카가와 그럴까나? 어떤 일로 부모님과 싸우거나 했었나요?

, 대부분이 사소한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그치만, 사춘기 시절 남자는, 아버지와 맞붙는 싸움을 하거나 해요.

후카가와 !? 아버지를 때리는 건가요? 집에서 오빠와 아버지가 맞붙어 싸움을 하는 걸 본 적이 없어!

그건, 분명 후카가와상의 오빠가 다정한 분이니까. 아버님은 엄한 분이셨나요?

후카가와 아뇨,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응석부리며 자란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어질 때는 연락하렴이라던지 제대로 공부하렴이라고 하는 건 있었지만, 그것도 강제적인 느낌은 아니에요.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자식에겐 화를 내지 않아서. 전엔, 화내고 있는 걸까?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아침부터 내 신발 어딨어~같은 느낌으로 허둥지둥 댈 때가 있어서.

아하하하. 그거, 화내는 거 아니에요! 만약의 얘기지만, 후카가와상의 딸이 20세 때 아이돌이 되고 싶어라고 말하면 어떻게 하실래요?

후카가와 몇 살 정도까지 계속하고 싶어?라고 인생 플랜을 물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두게는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많이 힘들거야라는 건 말할지도 모르지만.

아이돌이 될 각오가 있는 지를 확인하는?

후카가와 . 그럼에도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좋아라고 말할거라 생각합니다.

―「역시 힘들어! 엄마~!라고 울면서 전화한다면?

후카가와 거봐, 말했었지?라고(웃음). 아이돌만이 아닌, 어떤 일이든지 힘든 일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후카가와상이 노기자카46의 오디션을 본 건 20세 때죠. 어머님은 어떤 반응이었나요?

후카가와 마음속으로 제대로 기한을 정하고 하렴이라고 들었지만, 무조건 반대하거나, 말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아버지도 정말 해나갈 수 있겠니?라고 걱정했지만, 하고 싶다면, 진지하게 노력하렴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효도하게 됐으니까요.

후카가와 아뇨 아뇨. 가족에겐 이것저것 걱정을 끼쳐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직하지 않고 상경한다고 말했기에……. 분명, 이후 어떤 일이 있어도, 부모는 걱정하겠지만.

확실히 몇 살이 되어도 부모는 자식의 일을 걱정하죠. 건강하니?」「밥은 잘 먹고 있는 거니?라고.

후카가와 그렇네요. 다만, 마음 속으로는 무척 걱정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음 좋겠구나라던지 즐거운 인생이 되면 좋겠구나라고 메일 해줍니다. 뭘 하더라도 마이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좋아라고 생각해주고 있습니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어머님이시네요.

후카가와 이해심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효도를 해드리고 싶어요. 만약,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여행을 권유하거나, 맛있는 밥을 먹으러 함께 가고 싶어. 제가 친가에 돌아갔을 때는, 릴랙스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도 치유해주는 성모(웃음).

후카가와 후후후. 다음에 친가에 돌아갈 때는, 오랜만에 가족 전원이 모이기에, 느긋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된 멤버들과 이리와 샴푸를 불러보고 싶어]

[앞으로……]

가족은 후카가와상의 졸업콘서트를 보러 오나요?

후카가와 와줍니다! 연고지에서 개최되기에, 할머니나 친척도 보러 와줄거라 생각합니다. 이게 노기자카46로써의 마지막 활동이 되는거라, 5년간 노력해 온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졸업후에도, 노기자카46 라이브를 보러 가고 싶은가요?

후카가와 가고 싶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척 신선한 기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7월부터의 전국투어도 보러 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치만, 아무래도 너무 이를까요? 벌써 온 거냐!라는 말 들을 것 같아.

그럴 리 없다니까요.

후카가와 팬 분에겐 마이마이 나와줘!라는 말 들어요(웃음).

졸업후는 느긋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나요?

후카가와 어쩌려나? 정말로 아직 모른단 말이죠. 하지만, 이후의 일도 포함해서 느긋하게 생각해나가고 싶네요.

졸업하고,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건 있나요?

후카가와 있어요!

해외여행이라던지?

후카가와 사랑니를 뽑는 것.

아하하하(웃음). 우선은 그것부터.

후카가와 2년정도 전부터 쭉 뽑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뽑으면 얼굴이 부어버려라고 들었기에, 어떡하지……하고 망설인 채였어요. 지금, 사랑니를 뽑으면, 붓기가 안 빠지고, 얼굴이 빵빵해진 채로 졸업콘서트를 하게 되는 것이라, 그건 싫다 싶어서.

모처럼의 화려한 무대(舞台), 부은 무대(舞台)로 되어버릴 테니까요.

후카가와 맞아 맞아요. 그러니, 졸업 하고나서 치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생굴을 많이 먹을거야!

참아오고 있었군요(웃음).

후카가와 , 맞다! 할머니가 되면 하고 싶은 걸 떠올렸어요! 노기자카 멤버 다 함께 모여서, 동창회를 하고 싶어요.

수년 후 라든지가 아니라?

후카가와 5년 후나 10년 후라면, 다들 제각각 다양한 인생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조금 더 후가 좋으려나. 안정됐을 즈음에 동창회를 개최해서, 다함께 노래방에 가서, 노기자카46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할머니가 된 멤버들과 이리와 샴푸라던지 부른다면 어떻게 될까?

그거 최고로군요! 그 때는, 부디 카메라로 찍고 싶네요(웃음).

후카가와 춤출 수 있으려나…….

자 그럼, 이제 마지막 날이 가까워져 옵니다만, 더 이상 후카가와상을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낙심하고 있을 팬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후카가와 그렇네요……그런 팬 분도 계세요. 악수회라던지 그러한 이벤트가 없는 한, 정기적으로 팬 분과 만날 수 있는 기회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어?라고 상담 받는 일도 많아서……. 직장에서 괴로운 일이 있어서 격려해줬음 좋겠어라던지 수험공부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해줬음 좋겠어라던지, 그런 여러분의 고민을 듣지 못하게 되거나, 격려해주거나 하는 걸 못하게 되어버리는 건 미안하지만……. 다만, 저도 새로운 길에서 노력할테니 따뜻하게 지켜봐준다면 기쁠테고, 여러분도 힘내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팬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건 있나요?

후카가와 그럼 한 마디만. 서로,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요!

오늘은 고마웠습니다. 후카가와상이 나아가는 미래가 빛나는 미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후카가와·마이 

1991329일생, 시즈오카현 출신.

멤버를 애정으로 감싸 안는 양심의 결정체.

그녀의 반은 다정함, 다른 반은 배려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디,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도덕 수업을 해줬으면 좋겠다.

5년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애칭은 마이마이.